많은 기대 해주세요.
이번에는 젠하이저에서 아이폰 제품군을 주타켓으로 나온 CX980i 모델입니다.
기존의 CX980과는 달리 i 가 붙으면서 아이폰 제품군(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컨트롤용
스마트 리모컨과 마이크가 붙어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젠하이저 CX980i는 BMW 산하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디자인웍스 USA에서 디자인을 해서 출시되었던
CX980 모델에 스마트 리모컨이 더해졌습니다.
가죽케이스에 들어있는 키드를 꺼내면,
사진과 같이 CX980i를 고정하여 보관 할 수 있는 폼과 케이블 고정 클립 및 기내용 아답터가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아답터 키드에 둘둘 말아서 보관을 하면 단선의 위험 없이 편리하게 이어폰을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용 아답터 키트의 크기가 조그만 더 작았으면 휴대성이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는 일반적인 명함지갑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큽니다. 들어있는 구성에 비해서는 크기가 다소 크게 느껴집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커널 타입의 이이폰으로 은색과 검정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은색 부분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서 프리미엄 이어폰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이어 유닛에서 리모콘쪽으로 내려오면서 약간은 굽어진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착용시 잘 흔들리지 않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크기(3쌍 6개)의 이어팁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교체를 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케이블도 깔끔하게 표면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의 표면 처리는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금속재질이기 때문에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며,
플러그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은 중간에 꼬이거나 접혀도
내부에서 이상이 없도록 안쪽으로 쉴딩처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잘 꼬이거나 접히지도 않습니다.)
CX980i에는 아이폰 / 아이패드 / 아이팟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리모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스마트 리모컨 역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으며, 볼륨 조절과 통화 및 재생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음성통화가 가능하도록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서,
아이폰과 함께 사용할 때,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V로 갈라지는 케이블의 간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름모 모양으로 케이블을 살짝 밀어 넣으면 간단히 장착 가능합니다.
뺄때도 살짝 당겨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여기에서도 세심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통의 경우처럼 클립이 찝히듯이 케이블에 고정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클립 자체에 쏙 들어가는 방식으로 장착되어, 내부 케이블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서 단선의 위험도 막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셔츠나 옷에 클립을 끼웠을 때 악세사리 같은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비행기나 KTX를 탑승해서 좌석에 설치도어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헤드폰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유는 일반적인 3극 커넥터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X980i에서 기내용 연결 커넥터가 함께 들어 있어서,
비행기나 기차 탑승시 CX980i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세세함이 녹아있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 부분은 기기 사용 형태에 따라서 변형이 가능합니다. ㄱ 과 ㅡ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해서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가방이나 백팩에 넣을 때는 이렇게 ㅡ 자 모양으로 펴서, 내부의 작은 주머니에 쏙 넣어주면 편리합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때에는 ㄱ자 모양으로 구부려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위와 같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서 플러그 모양을 바꿔가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아주 우수합니다. 가장 작은 크기의 이어팁을 끼운 상태에서도 귀에서 이어폰이 움직인다거나
옆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없이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음향기기의 음질에 대한 의견은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점을 고려하셔서 봐주세요.
테스트는 PC에서 진행했습니다.
사운드 카드는 Creative X-Fi 시리즈를 사용하였고, 마우스 이동이나 하드 구동시 일어날 수 있는
화이트 노이즈는 없는 상태입니다.
1. No effect Playing
젠하이저의 명성답게 저음특성이 아주 우수합니다.
어떠한 이펙터가 적용되지 않은 순수한 재생 상태에서 115dB의 음압레벨에서 들려주는 저음특성은
오픈형 이어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다이나믹한 저음을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일렉트릭 베이스와 드럼이 유닛으로 연주될 때,
베이스가 깔리면서 폭발하듯 터지는 드럼의 킥음을 정말 잘 재생해줍니다.
또한 서스테인이 걸린 피아노의 베이스음도 굉장히 풍부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재생해주었습니다.
엠프나 재생기기에서 특별히 저음강화효과를 주지 않아도
악기들의 저음이 잘 표현되는 것이 CX980i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음의 분해능력도 매우 뛰어났습니다. 강력한 저음 속에서도 고음이 독립된 채널로 들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주파수의 고음이 동시에 재생될 때에도, 소리가 서로 묻혀서 들리지 않고 잘 분리가 되는 편입니다.
고음부는 매우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금속성 타악기의 소리가 부드럽습니다.
드럼의 하이햇이나 심벌의 소리가 아주 찢어지게 들리지는 않게 때문에
날카로운 소리보다 따뜻한 음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쓰시면 좋을듯 합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저음은 풍부하고, 고음은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같은 악기 연주를 듣기에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2. EQ Playing
테스트를 하면서 고른 셋팅은 300Hz에서 1kHz 사이를 약하게 셋팅해서
저음영역과 고음영역을 조금 두드러지게 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셋팅은 이어폰을 구매할 때 중음보다 저음과 고음 특성이 좋은 이어폰을 찾게 되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보통 저음이 강화된 모델들은 고음이 약하고, 고음이 강화된 모델은 저음이 약한 편입니다.
먼저 CX980i의 고유 음색은 Flat에서 저음부분이 강화된 느낌입니다.
이퀄라이저로 표현을 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서 음악재셍에서 많이 사용하는 Winamp를 예로 사용했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음색이 다르기 때문에 이퀄라이저는 요즘 사용하는 재생프로그램이나 음향기기에 반드시 들어있습니다.
물론 이퀄라이저 없이도 CX980i는 좋은 소리를 재생해주지만,
다른 소리로 만들어 보기 위해서 Winamp의 셋팅을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저음이 너무 두껍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170~310Hz 부분을 2~5dB정도 감소시키면
저음이 얇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60Hz 부분을 감소시키면 저음의 박력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저음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증가시키면 아주 우렁찬 저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음영역의 이득 조절시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귀와 이어폰에 무리가 오지 않을 정도로 조절해서 찾으시는 저음으로 셋팅해 주시면 됩니다.
600~3kHz 부분은 중음영역입니다. 이 부분을 감소시키면 음이 압축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 영역은 사용자의 취향대로 조절하시면 될듯 합니다.
6k~16kHz 영역은 고음부를 조절할 때 사용합니다.
CX980i의 고음특성상 12k~16kHz값을 많이 증가시켜도 금속성 음이 풍부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음주파수에 해당하는 악기의 음량은 커지지만 전체적으로 퍼지는 느낌은 조금 약한 편입니다.
그러므로 고음이 왜곡되지 않을 정도로만 셋팅하여 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Creative Effects를 이용한 CX980i의 활용
Creative에서 지원하는 효과에는 EAX, CMSS 3D도 있지만 소개해 드리고 싶은 기능은 X-Fi Crystalizer입니다.
앞에서 CX980i의 고음부가 부드러운 편이라고 설명했는데,
Crystalizer를 이용하면 조금 더 날카로운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고음과 저음에 Sharpness를 증가시켜주는 기능이라서 고음의 날카로움 뿐 아니라
저음의 박력도 증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Treble로 고음의 음색을 조절하는 것과 조금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서
Creative 제품 사용자 분들은 CX980i에 적용시켜서 사용하시면 조금 더 날카로운 소리를 구현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초저음 특성
보통 50Hz 이하의 저음은 성능이 좋은 앰프, 스피커가 아니면 제대로 재생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엠프에서 50Hz 이하의 주파수 대역을 커버하지 못하거나, 스피커에서 명확하게 음을 재현해 주지 못해서 원음이
귀에 도착하지 못하고 손실되는 현상입니다.
CX980i의 경우 16Hz~24kHz의 주파수 대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양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음주파수 대력이 16Hz까지이므로,
클래식 현악기의 저음 저파수인 40~50Hz를 재생하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0~50Hz 영역을 잘 재생해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영역의 소리를 줄이고 테스트해본 결과 소리의 반응이 좋습니다.
일부 이어폰의 경우 50Hz 이하의 저음영역에서 아무리 셋팅값을 높여도 반응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은데,
CX980i는 그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아주 명확하게 재생해 주었습니다.
젠하이저 프리미엄 이어폰 다운 성능을 보여주는 이어폰이었습니다.
훌륭한 기본 성능에 사용자의 셋팅을 아주 잘 따라와 주는 이어폰으로
어떠한 장르의 음악과 영화 등을 즐겨도 충분히 재생해 줄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아이폰의 번들 이어폰과 같은 컨트롤이 가능한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보통은 이어폰을 교체하면 마이크 기능과 리모컨 기능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지원하기에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게다가 소리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니...
귀는 점점 높아만 집니다... ^^;;;
달리는 풀과 유황불지옥의 리뷰는 계속 됩니다. ^^
감사합니다.
[리뷰] 젠하이저 HDR 160 무선 헤드폰 - [Sennheiser HDR 160 wireless headphone] 젠하이저 RS 160 무선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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