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살기2009/08/11 02:05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간식거리... 거의 걱정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간혹 한국엔 없는 음료나... 특이한 제조법의 군것질거리를 찾아보고... 결국은 즐겨 먹게 되더군요...


 

<딸기맛 환타?? 이상한거 아닐까?... 하지만... 나름의 반전... 맛있어... ㅠ.ㅠ>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인...

환타 딸기!!!

코이카로 출국해서... 현지 훈련 했던 기숙사 앞 편의점을 처음 시도한 날...

콜라는 없었던가... 따땃한 것만 있나 그래서...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이... 고른 딸.기.맛 환타...

방에 들어와서 마시는데... 은근 중독되는 맛... 

옛날에 먹던 '짝꿍' 이라는 사탕의 빨간색 맛!!! (링크에 보니.. 아직 파는군요.. 물론 패키지는 많이 바뀐듯...)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는 동안 콜라와 더불어 참 즐겨 마셨던 음료수 입니다...

멜론맛도 있었는데... 딸기맛 보다 별로였고... 파인애플 맛은... 한국에서도 비슷한 '오란씨' 같은게 있어서...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더군요... 





<인도네시아 길거리에서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떼 아얌... Sate Ayam... 닭고기 꼬치>


닭고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나.. 닭고기를 즐겨 먹는 나라라 관련 먹거리가 아주 다양합니다...

더욱이.. 인도네시아에는... Sate 라는 꼬치 요리가 아주 많았었습니다... 쇠고기, 양, 닭 고기가 주류를 이루고...

지역에 따라... '쥐'도 있었다는데....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 소간도 있었고...

한 번은 집 동네 포장마차에서 사먹었는데... 쇠고기 인지... 생고무인지.... 분간도 안되고... -0-;;;


Ayam 이 인도네시아 말로 닭입니다... 그래서...말그대로.. 닭꼬치...

달달한 카라멜 소스에... 꼬치에 끼워진 닭고기에 발라 숯에 굽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바베큐 같아요...



코이카 팀동생들과... 120개씩 주문해서... 인도네시아 길거리 포장마차에 모여 앉아서...

1인당 20개 꼬치씩 먹고.... 꼬치 굽는 인도네시아 아저씨는... 정신없이 굽고.... 

생각해 보면... 위생은.. 접어두고 정말 맛있게 먹은 간식이었습니다... (불량 식품 스러워서 더욱 맛있었을지도....)



위생문제 때문에 잘 보고 먹어야 하고... 괜히 고생도 할 수 있는 먹거리도 있지만...

또 프장마차에서 닭꼬치 사면서... 동네 주민하고 이야기 나누게 되는... 매개체도 되고요...

(동네에 1년 이상 살게 되니까... 앞집 할아버지가... 꼬치도 사주시고... 국수도 사주시고... 

왠지 제가 도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



다른 나라에서 돌아다니면서... 길거기 음식 시도해 보는 것 또한 아주 재미있는 여행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의 먹거리들은 어떨까요?

특색있는 간식들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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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배고파요..ㅠㅠ

    지금 시간이..ㅠㅠ;;;;

    2009/08/11 02:09 [ ADDR : EDIT/ DEL : REPLY ]
  2. 2분뒤에 댓글을 단 그대는 무얼 하셨나염 '-')?

    2009/08/11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드라

    사떼먹고 싶다 ㅋㅋ 아~ 지금 100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ㅋ

    2009/08/11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4. 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8/13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밖에 살기2009/07/09 00:23

2007년 2월... 어느 화요일... 아침 9시... 걸려오는 한 통의 전화...

'SEO! 10시에 첫 수업 하자고 한다.. 그때 까지 맞춰서 오세요...' 라는 Co-worker의 연락...

참 빨리도 알려주는 기관 연락...

그래도 한 시간이나 미리 알려준게 어디야... 라는 생각으로... 기관으로 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첫 수업을 하게 됩니다... 빔프로젝터를 찾았더니... 없다고 하는 우리 Co-worker 아저씨...

전에 있다고 했는데 왜? 없을까... 하고 ... 빔프로젝터에 대해서 열심히 다시 설명을 했습니다...

역시... 부르는 용어가 달랐던 문제... LCD 라고 부르더군요...

학교에 2대 있다고... 사용하는 법 알려주면서... 서무실 직원 아주머니가 건내주셨습니다...

오케이... 준비 끝...

 
<PC 교육실 문... 열면 이제 첫 수업 시작...>


빔프로젝터를 통해서 관련 PPT를 올리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

35명의 사람들이 첫 수업에 들어왔습니다... (뚜렷하게 기억하는 7 x 5 = 35.. 좌석 배치...^^;;)



수업에 들어온 사람들을 대면한 첫 느낌은??

(언젠가 누가 물어보는 때가 온다면,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저는 벽을 마주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팔짱을 끼고,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아서... 대체 저 외국인 녀석이 뭐를

보여주나 한 번 봐야지...' 라는 ... 다소 비장한 표정의 직원 분들이 많았습니다...

몇 몇 분들은 노트를 가지고 오셔서 제가 얘기하고 설명하는 것 하나 하나 다 적는 분도 계셨고...

(물론 다 이해해서 적는 것이 아니라 PPT에 나온 내용을 다 적는 것이었지만... 나름 집중하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첫 날 예정된 강의는 무려 3시간... 애초... 90분 강의를 두 번 으로 하겠다고 얘기 했으나... 3시간으로 쭉 이어서 하자는

대다수의 직원들... (누굴 죽일 작정인지.... 허허허허)

오리엔테이션 없이 그대로 시작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반부 90분... 일단 준비해간 컴퓨터 구성에 대한 내용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컴퓨터의 구성과 각 부품의 역할...

그리고 데이터의 전달 경로를 열심히 설명했습니다...만...

무리였습니다... 직원들이 처음 듣기에는 너무 어려웠던 것이지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니까... 1/3 정도 나가서 안 돌아오시더군요... (이해가 됩니다... 허허)



제가 수업을 준비하면서 co-worker와 기관장 말만 듣고 만든 자료... 난이도 조절을 못한 것이지요...

전공자가 아닌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지루했음이 분명합니다... ㅠ.ㅠ



후반부 시작 후 주의를 환기하고자... 이름 풀이를 해봤습니다...

자연히 직원들과 대화가 시작되고 반응이 좋더군요... (아아... 만든 수업 자료는... 이제.... @.@)

한글, 한자, 영어, 인니어로 이름을 써가면서  발음 차이도 설명하고 일부러 인니 이름을 쓰면서 했더니

훨씬 분위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직원들 이름을 한글로 써주고 하면서, 왜 인니에 왔나... 그 전엔 무엇을 했나 얘기도 하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간담회 내지는 다과회 분위기라고 할까요?? ^^;;



한 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첫 수업을 마쳤습니다..

Co-worker 랑 얘기를 해서 이 주제로는 수업 불가 결정을 했습니다... 다른 주제를 찾고자 회의하다가

Excel 수업을 하면 배워서 바로 업무에 적용 가능할 거 같다는 결론을 얻고...

물론 난이도는...극.초.보.단.계...


수업을 마치고 정리하면서...

'Excel 수업을 하면서는 컴퓨터 켜고 끄는 연습부터 해야겠구나...' 라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만들어 놓았던... 약 3개월 분량의 수업 자료들은... 하드에 고이고이... 저장됩니다...



 

<컴퓨터 구성에 대한 기본 내용... 하드 속에서 고이 고이... 이후 실행되지 않았다는...>



 
리플과 추천은... 포스팅하는 SEO를 신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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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웠겠어요.

    TOEIC실전문제 풀이반으로 모집해서 당연히 어느정도들은 하고온지 알고 열심히 준비했다가....2개월간 바닥만 긁었던 아픈 추억이 있네요...ㅠㅠ 교안 새로 준비하고...정신이 없었지요..ㅠㅠ

    그,러,나.... 특강 기간 끝나고 780점 넘겼다고 수줍게(?)기뻐하는 남학생들...의 전화를 받으며....

    뿌듯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낀답니다...^^;;

    왜 아쉬울까요? ^^;;;;

    2009/07/09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밖에 살기2009/05/04 02:21
새로운 나라에... 홀로 새롭고 낯선 도시에서 살게 되었다면...

일단 동네를 알아야 겠지요???

동네를 알려면? 정보가 필요합니다...

어떤 정보?? 지역 정보... 

지역 정보의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지리적 정보...

지리적 정보를 얻기 위한 제일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바로 지도(MAP) 되겠습니다... ^^;;


 

<제가 살았던...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 수라까르타... 일명... 솔로... SURAKARTA a.k.a SOLO>


지도를 먼저 사서... 일단 자주 다니는 곳들의 위치를 파악해 둡니다... 동선도 계산해 보고...

가까운 마트가 어디있나... 특정한 것에 대해서 유명한 곳은 어디인가...등등

특히... 병원/경찰서의 위치는 반드시 표시하고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가 보는 것도... 만약을 위해서 도움이 됩니다...

공항이나 버스 터미널 위치를 알아 두는 것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나 출국할때 유리하겠지요...


주변 현지인들 한테 물어볼때도 편하고... 간혹... 한 지역에 같은 이름을 가진 곳이 두 개 이상인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가고자 하는 곳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셨나요??

얼른 지도를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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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살기2009/04/18 03:47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 주택... 멋지지 않은가?? 역시 비싸다.. 코이카 협력에게는... -_-;;; >


코이카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입국 후... 약 2개월... 현지 적응 훈련... 그 이전... 4주 군사 훈련과 4주의 이천 국내 훈련...

훈련 들어가고 훈련 들어가고... 짐싸고 풀고... 이러기를 얼추 6개월... 드디어... 파견 후 집!!! 을 구하러 다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6개월 동안 이렇게 옮겨다니고 짐싸고 풀고 한 것도 처음이었네요...)

파견 후에 살게 될 집을 찾으러 다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2006년 8월 말에 파견되서 약 한 달간 집을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기간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같은 팀 동생 몇 몇의 경우... 최장 3개월 까지 집을 구해야 했습니다... (지역이 워낙 산간 지역이라... 집이 잘 없다고...)

<당시 팀 동생과의 대화...>

SEO: H군아... 집이 그렇게 없어? 벌써 3개월 다 되어가는데...

H군: 네 형... 집이 많기는 한데요... 누가 살아요... 
 
(이유인 즉, 산간 지역이라 인구 이동이 별로 없었던것... 그래서 새로 나오는 집이 잘 없었던 것...)

팀 동생의 한 마디에... 정말 쓰러졌습니다.. 누가 살아요...누가 살아요...누가 살아요...누가 살아요...누가 살아요...

(동시에 이미 3개월 넘게 집을 찾으면서 하숙집에서 생활하는 녀석이 많이 신경쓰이고 걱정되고...)


보통 파견지에서 집을 보러 다니면... 

운이 좋을 경우 기관 사람이 도와 준다거나, 선배 단원이 있을 경우는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선배 단원이 해당 지역 부동산을 소개해 준 상태였기에 집을 여러 개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파견이면... 다 혼자해야 합니다... 허허허허)

먼저 제가 고려 했던 조건은... 

1) 마트와 가까울 것
2) 기관과 좀 거리가 있을 것
3) 주변에 경찰서가 있는 중심지 일것
4) 기관까지 교통이 편할 것

이었습니다.... 대략 3주 동안... 15개 정도의 집을 봤는데... 이전에 하숙집을 했던 단칸방 8개 짜리 집 부터... 위 사진에 나온

2층 주택까지 다양했습니다... (코이카 단원은 배정되는 예산이 있으니..,. 그 안에서 다 해결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중간에 뜻밖에 만난 장애물은 바로 전기용량... 보고 다녔던 집들 전기 용량이 보통 8-900W 정도 밖에 안되는게 문제였던 거죠.,.

컴퓨터를 써야 하는 상황이라... 적어도 2000W 이상의 용량을 원했으나...현지 사람들은 그만큼 전기를 쓰지 않았던 것이죠...

(스토리지라도 제대로 꾸미게 되면 1000w가 넘는 파워가 들어가야 합니다...즉, 컴퓨터 한 대도 못 돌리는 용량...@.@)


기본적인 생활 가전 (티비, 냉장고, 에어콘)에 컴퓨터를 포함하면... 2000W도 넉넉한 용량은 아니었지만... 그보다 낮은게 문제...

(필리핀에서 생활할 때는 수도 마닐라여서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인도네시아 중부 지방으로 오니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져서

생각할 것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지역 현지 사람들... 냉장고나 에어컨이 없어서 

많은 용량이 필요하지 않다고 부동산 아저씨가 설명하더군요...)



일단 컴퓨터는 보류하고(노트북으로 대체) 전기 용량과 고려한 조건에 맞춰 3군데 집을 보고 하루 정도 생각 하는 사이...

다른 2군데 집이 먼저 계약되어 나가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부동산 아저씨는 남은 한 군데도 빨리 결정하라고 하고...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그나마 남아 있던 집의 전기 용량은 1300W... 마트와 기관에서 각각 15분 정도의 거리...

길건너에 경찰서... 큰 골목으로 좀 들어와야 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나름의 타협을 하고.... 

각종 공과금...전기료, 수도세, 지역 청소 비용 유무 등등을 상의 하고... 

그 집을 보러 갑니다... 

부동산 아저씨 한테 부탁해서... 일부러 저녁 6시쯤 어둑어둑 해질때 집을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제 경험상 동남아시아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저녁과 밤에 동네가 어떤지 미리 보고 싶어서 다 늦은 오후에 부동산 아저씨와 집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하여... 최종 결정을 한 그 집... 향후 2년간 SEO가 지낼 집...!!! 전기용량 무려 1300w!!!!

 

<여기 입니다!! 따라 다따다~ 집보수를 위해서 사람들이 와있을때 한 컷>

동네도 저녁에 조용했고, 전형적인 주택가에... 제일 좋았던... 집 양 옆이 공터와 창고 입니다... 밤에 아주 조용하지요... ^^;;

(주로 밤에 일을 많이 해서... 밤에 조용한 걸 많이 원했습니다....)

대략 4주 만에 집을 결정하고... 1주 정도 개보수를 하고... 이사를 갑니다...

처음 집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집주인과 상의 해서 안에 가구와 가전 제품을 좀 보충하고 월집세를 좀 더 올리기로 했습니다...

(물론 많치 않은 코이카 협력 요원 예산 안에서 다 이루어져야 했기에... 결국 전기 용량 증설은 못 합니다... ㅠ.ㅠ)

그 후 2년간 저 집에서 잘~ 생활 하고... 임기 잘 마치고 귀국 했습니다... 


자... 그럼 집을 찾으면서 생각해야 할 것들을 한 번 볼까요???


<선택의 문제 - 기관에서 가까운 곳을 얻을까?>

집을 찾을 때, 고민하는 부분... 기관에서 가까운 곳을 얻을까? 말까?     기관에서 가까운 지역에 집을 얻으면,

기관 사람들과 좀 더 빨리 많이 친해 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만, 동시에 자기 사생활을 많이 오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파견 후 코이카 단원은... 외국인... 그 자체로 이슈가 되고... 그들이 사는 집 그리고 생활 자체 역시 이슈가 됩니다...

그래서 자칫 기관 사람들이나 현지 사람들이 집에 많이 드나들고 해서 

사생활이 너무 많이 오픈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물론 코이카 단원 각자의 성격이나 선택에 따라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제 경우엔 어느 정도 거리 유지 하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기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집을 정했습니다... 회의나 약속은 모두 외부에서 처리하고... 

집은 휴식과 개인 작업의 공간으로만 만들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고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체크 1. - 각종 공과금의 유무와 금액>

집을 찾으면 반드시 공과금의 유무와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월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생활이....

힘들어 지죠... 코이카 월급과 예산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잘 조절을 해야 합니다...



<반드시 체크 2. - 저녁과 밤의 동네 분위기 확인>

앞서 언급했다시피, 동남아시아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낮에 보고 '조용하네.. 좋다...' 이랬다가

저녁에 집 앞에 포장마차가 벌어진다거나, 노래방 기계를 틀어 놓고 논다거나 하면... 낭패죠...

또 어둡거나 사람들 왕래가 있어 다닐때 조심해야 하는 경우등을 고려해야 하기에

집을 찍어두고 최종 결정 전... 반.드.시 늦은 저녁쯤 해서 새로 얻을 집 근처와 지역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체크3. - 집값 확인>

외국인이 집을 구하러 다니기에 현지인들이 찾을때 보다 금액이 다소 올라갑니다... 어느 정도는 용인할 수 있지만...

기관에서 소개 받아서 간다거나... 하는 경우... 기관 사람과 집주인이 모종의 거래를 하고 집값을 어이없이

높게 불러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배 단원이 있는 경우 그것을 가늠할 수 있겠지만 만약 없다면,

처음 파견된 코이카 단원은 그 기준 자체가 없죠... 기본적으로 한국 보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다 싼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소개 받은 집을 보고... 나중에 그 지역을 다니면서 집값을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면 괜찮지만... 어이 상실 할 정도로 차이가 있다면... 피해야 겠지요... -_-;;;

너무 의심을 하는거 아니냐... 믿고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 하시는 분은... 그냥 하시면 됩니다... 



<조급하게 찾지 말자>

몇 개월 정착없이 다니고 하기에 무리하게 편안함을 추구한 나머지... 조급하게 집을 결정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여러 가지를 보고 집을 결정하세요... 집을 찾으러 다니면서 동시에 필요한 살림살이 파는 곳이나

시장 및 마트의 위치 등등 같이 조사한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당장 조급해 하지 말고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따져보고, 조사 후에 집을 결정하는 것이 백만배 좋습니다...



너무 여러 가지를 빡빡하게 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반문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외국에서 많은 현지인 사이에 홀로 노출되는 코이카 요원의 상황을 고려 해볼때, 

최소한 고려해야 하는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잘 준비해서 안전한 코이카 활동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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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이다~!

    저 집..너무 좋은거 아니고???

    2009/04/20 12:52 [ ADDR : EDIT/ DEL : REPLY ]

경섭이 이야기2009/04/10 03:00
한국에 귀국한지 어느덧 8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제목이 좀 거창한가요?? ^^;;;

코이카 - 한국 국제 협력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겪는 어려움은... Azan (아잔) 입니다...

문화가 맞지 않거나, 음식이 맞지 않거나... 등등의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차이가 있어도 작아지지만...

Azan 만큼은 정말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이슬람 문화권이기에... 사람들이 새벽 4시 부터 일어나서 기도를 합니다....

하루의 시작이지요... 따라서... 새벽 기도를 위해 적어도 10시에는 자러 갑니다... 대부분 일찍 자러가요...

주로 야간에 작업을 하던 SEO는...일단 늦게 잤었습니다... 보통 3-4시에 자곤 했으니, 다들 일어날때 전 자러가는...





<야밤에 작업하면서 정말 많이 먹었던,  J.Co 도넛... 너무 맛나요... ㅠ.ㅠ>


4시쯤 되면 이슬람 사원에서 경전인 코란을 읽은 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Azan 이지요... (wiki- Azan)


동네 골목 마다 있다고 해도 과언에 아닌 기도원에서 아잔 소리가 매일 새벽에 울려

퍼집니다... 마이크를 통해 쩌렁~ 쩌렁~ 골목 구석 구석 퍼집니다...

처음엔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잠도 못 자고 했는데... 

나중엔 아잔을 들으면서 도넛도 먹고... 

'오늘은 아저씨 목이 안 좋네...' , '저쪽 기도원 아저씨가 더 숨이 길다...'

이런 평을 해가면서 자장가 처럼 듣고 잘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1) 알라는 위대하시도다.          2) 알라 이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 한다.           3)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자임을 증언 한다.

4) 예배를 보러와라.                5) 성공을 기도 하러 와라.                            6) 알라 이외의 신은 없다.

정도 되겠네요...

자... 이제... Azan (아잔)을 한 번 들어보시죠... ^^;


<메카에서 울려 퍼지는 아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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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이다~!

    아잔 중에 씨끄럽다고 하면..총 맞는거냐??

    2009/04/10 13:16 [ ADDR : EDIT/ DEL : REPLY ]
  2. 흥미롭네욤 '-');;

    2009/04/10 21:22 [ ADDR : EDIT/ DEL : REPLY ]
  3. grimnise

    아랍이슬람의 이해를 교양으로 배우고 있는데요, 정말 흥미로워요.ㅋㅋ 누가 부르냐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고 ㅋㅋ 잘 보고 가요~^^

    2010/06/13 21:05 [ ADDR : EDIT/ DEL : REPLY ]

밖에 살기2009/04/02 02:51

<인도네시아 KFC에서 ... Oriental Bento 라는 이름의...메뉴... 맨밥에 치킨텐더 한조각... 그리고 소스>

이거 주문하면... Oriental 이라고 젓가락을 같이 줍니다...-_-;

밖에 살기 1,2화 때는 외국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마음가짐... 이라고 해야 할까요...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좀 더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 

내용은 동남아 생활에 대한 것 보다는 코이카 단원들이 처음 현지에 파견 되었을때 겪게 되는 상황이 되겠네요...

국가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현지 훈련을 마친 후에 팀원들과 헤어지고 각자의 임지로 파견되게 됩니다...

이제 진정한 홀로 서기가 시작되는 것이죠... (제 경우에는 동남아시아와 그 사람들이 익숙해진 상태에서 인도네시아로

파견이 되고 해서... 홀로 서기보다는... 새로운 동네는 뭐가 잼날까? 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차로 이동하던, 비행기로 이동하던... 도착하면... 현지 파견 기관쪽 사람들이 마중을 나와서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혼자 새로운 동네에... 짐가방을 서너개씩 끌고 도착하면... 일단 정신이 없죠...

만나자 마자... 이름을 묻고 확인하고... 인사를 하고... 숙소에 가서 짐을 풀거나, 기관으로 가서 다른 사람들과

인사를 하게 됩니다... (약간 순서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

저는 기관으로 처음가서... 기관장과 몇 몇 상위 직원들과 간단히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인사를 하고, 저를 도와 주기로 한

코워커(Co-worker)와 함께 기관 전체를 한 번 둘러봤습니다...


이때 부터... 인사는 시작됩니다... 지나가면서 마주치는 사람과 모두 인사하는 것이지요...

첫날이기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인사를 시작합니다... 기관에서 강의를 하는 강사들도 있고, 서무과 지원, 경비아저씨, 

청소하는 사람...등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계속 인사를 합니다...

단원 자신은 당연히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기관 사람들은 외국인이 왔다는 것 하나로 신기해 하죠...

(동남아쪽에 화교들이 많아서 외국인티가 잘 안나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인이 왔다는 이슈가 되고...

언행 하나하나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과장을 좀 더해서... 동물원 원숭이 같은... 주변의 시선이 고정!)


이렇게 정신없이 인사를 할때, 누군지 몰라도... 무조건 웃으면서 인사를 하면 좋습니다... 

'나는 한국에서 온 누구다.' 라고 웃으면서 인사하면 됩니다... 물론 그들은 까먹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웃으면서 하는 첫인사가 나중에 기관 활동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기관 부기관장이 다른 기관으로 발령되서 떠나고 새로운 부기관장이 오던 이취임식...> 

이취임식에 왔던 사람들 중에... 저를 알던 사람도 있고 모르던 사람도 있고 했을겁니다... (대부분 모른다고 봐야... -_-;)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인사를 하고 다닌 덕택에 기관에서 일하기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나 파견 초기 무엇을 부탁해야 하는 경우에는... 처음 인사의 효과가 많은 도움이 되죠...

'아 저는 이번에 새로온 누구인데요... 저번에 인사드렸죠?' 이러면서 대화를 시작하면... 훨씬 더 부드럽고

원하는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엔 일하기 위해서 부탁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제 Microsoft Excel 수업을 들었던 기관 강사들... 강의 마지막 날... 최종 평가 후 단체 사진>

어딜가던 시험은 싫은가 봅니다... 시험 본다고 했더니 1/3만 들어와서 시험을 쳤다죠... ^^;;;
 
파견 초기에 강의를 하나 맡아서 한 후, 기관 사람들과 친분이 생겨서 이후 활동에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비오면 우산도 빌려주고, 오토바이로 집에 데려다 주고, 수업 취소 되면 연락도 해주고...등등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수업 취소되면 연락도 주고... 이 부분이 좀 우습긴 한데, 초기에 안 친했을때는 연락을 미리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_-;

35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강의를 위한 노트북을 들고, 정장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도... 취소... 이런 경우가

허다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여러분... 믿으세요~~~


작은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이후 기관 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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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리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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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사하기!~! 저도 신입사원교육때 꼭 해주는 내용입니다^^

    2009/04/02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 소통의 시작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죠...

      2009/04/02 12:2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