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에 가서 기관 사람들을 만나고 나와서 처음든 생각은 바로... '여기가 내가 2년 동안 근무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코이카 단원들이 하는 생각이겠지요... ^^;
새로운 지역에 집을 얻고 근무를 하고... 이 모든 것들은 파견지에 적응하는 것의 일부 입니다...
앞서 밖에 살기 1화, 2화에서 언급했었던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해보는 마음 자세만 있으면...
절반 이상은 이미 준비가 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 까지는 아니고... 시작할 자세만 잡았다고
해야 할까요... ^^;;
파견지에 적응을 하려면 파견지를 알아야 합니다... 지역을 알기 위해선 사람들을 알아야 겠죠...
그 지역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좋은 장소는 바로 시장 이나 마트 입니다...
다양한 사람을 볼 수 있고, 지역의 분위기와 냄새도 알 수 있고... 각종 음식을 보고 맛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서점을 찾아... 지도를 사러 갑니다... 지도가 없다면? 기관 사람 (운이 좋으면 코워커??)에게 부탁해서
같이 길을 떠나는 겁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는 다양한 것이 많습니다... 낯선 야채와 채소들도 보이고... 다 신기하죠...^^;;>
개인적으로 시장보다는 마트(좀 더 체계화된 건물과 시설에 있는)을 선호 하는데, 이유는 이것 저것 보면서 당장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견되고 나면... 숟가락이나 접시 조차 없지요...)
또한, 조금이라도 익숙한 식품들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좀 더 높기 때문이기도 하죠...콜라나 과자등은 시장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방향을 정하면 더 좋겠죠...
이후 파견지를 돌아다닐때 걸어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드시 낮에 다니셔야 합니다...
걸어다니면 현지 사람들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물어보기도 쉽고... 차나 다른 교통 수단을 타고 다닐 때보다
주변 파악이 쉽습니다... 구석 구석, 골목 골목 다녀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익숙하지 않은 곳을 다니기 때문에
반드시 낮에 다녀야 하는 점은 잊지 마시길... (조심은 자기 자신이 먼저 해야 합니다...!!!)
다니다 보면... 자기한테 맞는 곳, 어디에 가면 뭐가 있다... 등등 기본적인 자료들이 상세히 수집됩니다...
이런 것들은 나중에 집구하고 다니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더운 나라에서 낮에 돌아다니면 힘들겠지만,
나중엔 삶이 편해져요.... ^^
<완벽한 현지화?? 완벽한 적응???>
코이카로 활동하려면 '현지인들과 가까워져야 한다.' 는 충분 조건이 아닌 필요 조건 입니다...
그들의 틈바구니에 우리가 들어가 사는 것이지요... 이점을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간혹 잊고 있는 사람이 많죠...)
그 사람들의 곁에서, 그 사람들의 생활과 함께 하는 것...
여기 저기 걸어다니면서 시작하세요... 적응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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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꼭 해외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닌듯 싶은데??
2009/04/13 13:11 [ ADDR : EDIT/ DEL : REPLY ]자기 주변에 있는것도 모르고 그냥 사는 경우가 많으니까.
네.. 그것도 맞는 말씀... ^^
2009/04/13 14:12 [ ADDR : EDIT/ DEL ]중요한 이야기죠...
오빠 나 전기자전거? 그거 사려고 ㅋㅋ
2009/04/15 13:25 [ ADDR : EDIT/ DEL : REPLY ]왠 전기 자전거??
2009/04/15 22:30 [ ADDR : EDIT/ DEL ]일단 면담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