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nkyoungseop.com/entry/밖에-살기-11화-기관에서의-KOICA-The-image-of-KOICA-in-Organization
이전 10화 이야기와 연관이 되어 있는 첫 수업 배정 과정입니다.. ^^;;
초기 기관장과의 회의에서 교직원 대상 교육을 하면 좋겠다고 얘기가 나온 이유는...
현지어 연습과 적응 문제를 염두해 두고 결정했던 사항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기관의 사정을 알고 보니, 제가 듣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월급 문제 였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관은 월급제 방식이 아닌... 수당 지급 방식으로 강사들에게 월급이 지급되고 있었던 것이지요...
(수업을 하는 시간 만큼 월급을 받는 것... 그래서 대부분 2-3개의 직업을 가지고 다른 학교에 가서도 강의를 하더군요... )
다시 말하면... 제가 기존 강사들과 겹치는 과목 내지는 그들의 기존 수업 과정을 들어갈 경우
해당 과목 강사는... 수입이 줄게 되는 구조... 그런 상황을... 나중에야... 코워커(co-worker)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생각해보면... 현지어가 능숙해 지더라도... 수업을 배정 받을 수 있는 확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활동을 모색하다가 코이카 현장 지원 사업 기획을 앞당기는 계기가 됩니다...(이후 다시 포스팅 예정)
<PC 교육실 문... 앞으로 열릴 새로운 세상... 시작의 문...>
이후 3주 정도 계속 기관에 가서 조르고 조르고 또 조르고... 해서... 교직원을 모집하고... 주 2회 강의 배정을 받게 됩니다...
3주 동안 기관에 가서... '이렇게 파워포인트 만들었다... 수업하자...' 라면서... 현지어로 제작한 파워포인트 보여주면서
얘기를 하고... 코워커를 압박해서... 교직원 모집에 박차를 가합니다.. ^^;;;
처음에 부기관장은... 교직원들이 싸인한 모집 설명서 보여주면서... 한 50명 가량 인원이 원해서.. 3반으로 나눠야 할 듯 하다...
이런 얘기를 하더니...
<16대의 PC가 있었던... 비가 새는... 교육실... 전기 시설도.. 뭐... @.@ >
처음 강의실을 들어가 보니... 빔프로젝터 같은 것은 없었고, PC는 16대... 그중 제대로 작동이 가능한 것은... 12대...
'아~ 여기서 어떻게 강의를 해야 할까... 전지에 내용을 써가지고 와야 하나...'등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마구 스쳐지나갔습니다...
여건에 맞춰서 활동해야 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위의 강의실에서 드디어 첫 수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리플과 추천은... 포스팅하는 SEO를 신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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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마지막 글..안습..
2009/05/18 11:38 [ ADDR : EDIT/ DEL : REPLY ]